여러분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회장님을 아시나요?
동네 쌀가게에서 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조선소를 만드신 분이죠
“해보기나 했어?” 라는 말로 유명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오늘 그분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된
김철수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조선소를 지을려면 큰 돈이 필요하겠죠?
정주영 회장님이 런던의 세계적인 선박 컨설턴트사인 A&P 애플도어의 롱바통 회장을 만났던 때였습니다.
그 당시 정주영 회장님은 조선소를 지을 모래사장 사진과 사업계획서만을 가지고 갔었는데, 과연 어느 누가 그것만 보고 조선소를 짓고, 배를 만들어서 빌려준 큰 돈을 갚을 수 있을거라 생각할까요?
당연히 롱바통 회장 역시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힘들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때 정주영 회장님이 바지 주머니에 있는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면서 말했습니다.
“이걸 보세요. 우리의 거북선입니다. 당신네 영국의 조선 역사는 1800년대 부터인걸로 알고 있소. 하지만 우리는 1500년대에 이런 철갑선을 만들어 일본을 혼낸 민족이오. 산업화가 늦어져 국민의 능력과 아이디어가 녹슬었을 뿐 우리의 잠재력은 고스란히 남아있소.”
정주영 회장님의 이 순간적인 기지로, 롱바통 회장의 설득에 성공하고, 영국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추천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면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해서 포기하고 싶을때, 모래사장 사진과, 사업 계획서만 가지고 영국에서 돈을 빌려 최고의 조선소를 세운 아산 정주영 회장을 생각하며 여러분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는것은 어떨까요?
철수야.. 해보긴 해봤니?
지금까지 김철수 이였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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